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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 결과 해석

by 글래스팤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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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 결과 해석 방법

혈액배양검사는 혈류감염(Sepsis), 패혈증(Bacteremia), 심내막염(Infective endocarditis) 등의 감염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결과를 해석할 때는 균의 종류, 오염 여부, 병원성, 감염 위치, 임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1. 혈액배양 결과 구성 요소

혈액배양 검사 결과는 다음 3가지 요소를 포함합니다.

  1. 배양 여부 (Growth vs. No growth)
    • No growth (음성): 혈액 내 세균이 배양되지 않음 → 감염 가능성 낮음
    • Growth (양성): 균이 배양됨 → 추가적인 해석 필요
  2. 검출된 균주(Identified Organism)
    • 병원성 균(Pathogen) vs. 오염균(Contaminant) 감별
    • 다양한 균이 검출되었는지 (Polymicrobial vs. Monomicrobial infection)
  3. 항생제 감수성 검사(Antibiotic Sensitivity Test, AST)
    • 항생제 감수성(Susceptible, S) / 중간 감수성(Intermediate, I) / 내성(Resistant, R) 여부 확인
    • 감염 치료에 적절한 항생제 선택

📌 2. 혈액배양 결과 해석 절차

1️⃣ 배양 결과가 음성(No growth)인 경우

  • 일반적으로 패혈증(Sepsis) 배제가 가능하지만, 음성 결과가 항상 감염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 검체 채취 후 항생제를 먼저 사용한 경우, 세균이 검출되지 않을 수 있음 → 추가 배양 고려 가능
  • 일부 감염(예: 감염성 심내막염, 브루셀라증, 레지오넬라 등)은 혈액배양에서 검출되지 않을 수 있음

2️⃣ 배양 결과가 양성(Growth)인 경우

(1) 검출된 균이 병원성 균인가? 오염균인가?

  • 병원성 균(Pathogen): 혈류감염(Sepsis), 심내막염 가능성 높음 → 적극적 치료 필요
  • 오염균(Contaminant): 검사 과정에서 피부균이 혼입된 경우

📌 오염균 vs. 병원성 균 감별 기준
오염 가능성이 높은 균 (일반적으로 한 세트에서만 검출되는 경우 오염 가능성↑)

  •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CoNS, 예: S. epidermidis)
  • Corynebacterium spp.
  • Bacillus spp. (B. cereus 제외)
  • Propionibacterium acnes (현재 Cutibacterium acnes)

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균 (2세트 이상 양성 시 감염 가능성↑)

  • S. aureus (황색포도상구균) → 심내막염, 혈류감염 위험↑
  • Streptococcus pneumoniae → 패혈증, 폐렴 연관
  • Enterococcus spp. → 장내 감염, 요로감염 연관
  • Enterobacteriaceae (E. coli, Klebsiella, Proteus 등) → 요로감염, 복강 감염 연관
  • Pseudomonas aeruginosa → 면역저하 환자에서 중증 감염 가능

다음과 같은 경우 병원성 가능성↑

  1. 2세트 이상 배양에서 동일한 균이 검출된 경우
  2. 면역저하 환자에서 균이 검출된 경우
  3. 패혈증 증상(발열, 저혈압 등)과 함께 균이 검출된 경우

(2) 단일균(Monomicrobial) vs. 다균종(Polymicrobial) 감염

  • 단일균(Monomicrobial): 일반적으로 한 가지 주요 균이 검출됨 → 대부분 병원성 균
  • 다균종(Polymicrobial): 혐기성균(Anaerobes)과 함께 검출 시 장 천공(Abdominal abscess), 복강 내 감염 가능성↑

(3) 감염 부위와 일치하는지 확인

  • Staphylococcus aureus심내막염, 중심정맥카테터 관련 감염 가능성
  • Streptococcus gallolyticus (S. bovis)대장암(colon cancer) 또는 장내 병변 평가 필요
  • Enterococcus spp.요로감염 가능성 (병원 내 감염 흔함)
  • Pseudomonas aeruginosa면역저하 환자, 중심정맥카테터 감염 가능성

📌 검출된 균과 환자의 임상 상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3️⃣ 항생제 감수성 검사(Antibiotic Sensitivity Test, AST) 해석

  • 감수성(Susceptible, S) → 해당 항생제가 효과적
  • 중간 감수성(Intermediate, I) → 고용량 필요 또는 일부 효과 가능
  • 내성(Resistant, R) → 해당 항생제는 효과 없음

감염의 심각도에 따라 항생제 결정

  • 경증 감염 → 경구 항생제(PO) 가능
  • 중증 패혈증, 면역저하 환자 → 정맥 항생제(IV) 필요

다제내성균(MDR) 여부 확인

  • 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 반코마이신, 리네졸리드 사용
  • VRE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 리네졸리드, 다프토마이신 사용
  • ESBL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생성균 → 카바페넴 사용
  • CRE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 콜리스틴, 포스포마이신 고려

📌 3. 혈액배양 결과 해석 요약

결과해석 및 조치

No growth (음성 배양) 혈류 감염 가능성 낮음, 필요 시 추가 배양 고려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CoNS) 1세트 양성 오염 가능성 높음, 증상 및 추가 배양 확인 필요
S. aureus 검출 병원성 가능성 높음 → 적극적 항생제 치료 필요 (심내막염 감별)
장내 세균 (E. coli, Klebsiella, Enterobacter) 요로감염, 복강 내 감염 가능성, 항생제 감수성 검사 확인
Pseudomonas aeruginosa 면역저하 환자에서 중증 감염 가능성, 항생제 감수성 검사 필수
Enterococcus spp. 요로감염, 심내막염 가능성, VRE 여부 확인
다제내성균 (MRSA, ESBL, CRE 등) 감수성 검사 후 적절한 항생제 선택 필수

🔑 결론

  • 혈액배양 검사 해석 시 균의 병원성 여부, 감염 부위, 환자 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 단순 피부균은 오염 가능성이 높지만, Staphylococcus aureus, Pseudomonas, 장내 세균 등은 적극적 치료 필요
  • 항생제 감수성 검사(AST)를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함
  • 패혈증(Sepsis) 의심 환자에서는 빠른 항생제 치료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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