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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신부전 환자의 약물 치료

by 글래스팤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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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 환자의 약물 치료 

 


1. 만성 신질환(CKD)의 개요

  • 정의:
    • 사구체 여과율(GFR)이 60 mL/min/1.73m² 이하로 감소하거나,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손상(단백뇨, 혈뇨, 영상학적 이상 포함)
  • 주요 원인:
    • 당뇨병성 신증 (Diabetic nephropathy) → 가장 흔한 원인
    • 고혈압성 신경화증 (Hypertensive nephrosclerosis)
    • 만성 사구체신염 (Chronic glomerulonephritis)
    • 다낭신, 루푸스 신염 등
  • 목표:
    •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말기 신부전(ESRD) 진행을 예방
    • 합병증(빈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관리

2. CKD 치료의 기본 원칙

  • 1차 예방: 신질환 발생을 예방 (ex. 혈압, 당뇨 관리)
  • 2차 예방: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어 신대체요법(투석, 이식) 필요 시점 지연
  • 약물 사용 시 주의점:
    • 신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 필수 (GFR 기반 용량 조절)
    • 신독성 약물(예: NSAIDs, 조영제) 사용 최소화
    • 전해질 이상(고칼륨혈증 등) 발생 가능성 고려

3. CKD 환자에서 흔히 사용하는 약물 치료

(1) 고혈압 치료

  • 목표 혈압:
    • CKD 환자: 130/80 mmHg 미만 유지
  • 1차 선택약제:
    • ACE 억제제(ACEI),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 신기능 보호 및 단백뇨 감소 효과
    • 단, 고칼륨혈증 및 급성 신손상 위험 주의
  • 2차 선택약제:
    • 칼슘채널차단제(CCB) → 혈압 조절에 효과적
    • 이뇨제 (Loop diuretics, Thiazide diuretics) → 체액 과부하 조절

(2) 빈혈 치료

  • 원인: 신장에서 생성되는 EPO(erythropoietin) 감소 및 철분 부족
  • 치료 기준:
    • Hb < 10 g/dL → ESA(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 치료 고려
    • Hb 목표: 11~12 g/dL
  • 치료 방법:
    • EPO 제제(Epokine, Aranesp, Mircera 등) 사용
    • 철분 보충제 (경구 or 정맥 주사) 함께 투여
  • 주의사항:
    • 고혈압, 혈전증 위험 증가 가능성
    • 철분 결핍, 염증 여부 확인 후 치료 진행

(3) CKD 관련 무기질 및 골질환 (MBD) 치료

  • 병태생리:
    • 고인산혈증(Hyperphosphatemia) → 신장에서 인 배설 저하
    •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Secondary hyperparathyroidism) → PTH 증가
    • 골질환 발생 위험 증가
  • 치료 방법:
    1. 식이 인 섭취 제한 (600~800mg/day)
    2. 경구 인 결합제 (Phosphate Binders) 사용
      • 칼슘 기반 약물 (Calcium carbonate, Calcium acetate) → 저렴하지만 고칼슘혈증 위험
      • 비칼슘 기반 약물 (Sevelamer, Lanthanum, Ferric citrate) → 혈관 석회화 위험 감소
    3. 비타민 D 보충제 (Calcitriol, Paricalcitol 등) → PTH 조절
    4. Cinacalcet (Calcimimetic 약물) →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조절

(4) 이상지질혈증 치료

  • CKD 환자는 죽상경화 위험이 높음 → 적극적인 관리 필요
  • LDL-C 목표:
    • CKD 14기: **70100 mg/dL 미만 유지**
  • 치료 약물:
    • 스타틴 (Atorvastatin, Rosuvastatin 등) + Ezetimibe 병용 고려
    • CKD 5기(투석 중)에서는 스타틴 효과가 명확하지 않음

(5) 고칼륨혈증 및 대사성 산증 치료

  • 고칼륨혈증(K+ > 5.5 mmol/L)
    • 칼륨 제한 식이 (과일, 감자, 토마토 등 제한)
    • 칼륨 배설 촉진 약물 (Kayexalate 등 양이온 교환수지 사용)
  • 대사성 산증 치료 (혈청 HCO₃⁻ < 22 mEq/L)
    • 경구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보충
    • 산증 조절이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음

(6)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

  • CKD 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10~30배 증가
  • 예방 및 치료 전략:
    • LDL-C 70mg/dL 미만 유지
    • 항혈소판제 (Aspirin 등) 사용 고려
    • 혈압 조절, 빈혈 관리 필수

4. CKD 환자에서 약물 사용 시 주의할 점

  1. 신기능(GFR)에 따라 용량 조절 필수
    • 신배설 약물(예: Digoxin, 항생제 등) 투여량 감소 필요
  2. 신독성 약물 피하기
    • NSAIDs, 조영제, 일부 항생제(Aminoglycosides) 주의
  3. 전해질 불균형 주의
    • ACEI, ARB, 이뇨제 사용 시 고칼륨혈증 모니터링 필요

📌 결론 및 요약

  • CKD 환자의 치료 목표:
    1. 신기능 저하 속도 늦추기
    2. 합병증(빈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무기질-골질환) 관리
  • 주요 약물 치료 전략:
    • 고혈압: ACEI/ARB + CCB/이뇨제 병용
    • 빈혈: ESA(EPO 제제) + 철분 보충
    • 무기질 및 골질환: 인 결합제 + 비타민 D 보충
    • 이상지질혈증: 스타틴 사용
    • 고칼륨혈증: 식이 제한 + 칼륨 배설 촉진제
  • 약물 사용 시 신기능 고려하여 용량 조절 필수
  •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 필요

CKD 환자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말기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으며, 개별 맞춤 치료가 중요합니다.

 

 

출처 ㅣ 대한내과 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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